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합수단은 SK텔레콤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 관련 내부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관리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헬스케어 사업은 SK텔레콤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