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윤상현 의원이 김영남 위원장에게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진정성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말한 것은 모호하고 추상적”이라며 “사실상 남북 최고위급의 간접 접촉이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첫 단추는 5.24 조치의 해제와 대북전단살포 중지, 남북 고위당국자간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취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야당과의 정보교류를 촉구했다.
김임수 기자 im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