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진선미 의원실
인권위가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제출한 ‘인권위 설립 이후 인권위 공무원의 누적성비’를 보면, 퇴직자를 포함해 역대 인권위 공무원 362명 중 남성은 206명으로 57%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5급 이상 상위직의 경우 전체 199명 중 남성이 143명으로 72%로 나타났다. 고위직 남성쏠림현상이 심각한 셈.
역대 위원장은 모두 남성이었다. 사무총장직 또한 초대 사무총장인 최영애 씨외에는 전무했다. 진선미 의원은 “여성의 하위직 쏠림 현상은 한국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인권위부터 여성인력 발전에 더욱 앞장서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