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일요신문]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지난 30일 일본 주고쿠시코쿠 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관광도시 인천, 송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인천의 발전상과 미래 모습을 제시하고 송도가 쇼핑, 숙박, 식도락, 골프 및 수상레저, 야경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지녔음을 각인시켜 일본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팸투어단 방문을 통해 그동안 엔저 현상과 한일 외교관계 경색 등의 이유로 상당기간 침체돼 왔던 인천의 일본인 관광시장 회복에 다시금 시동을 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팸투어단은 G타워 홍보관을 방문해 송도신도시를 한 눈에 조망하고 전체적인 인천 개발상을 접한 후 평소 일본인에게 호평인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둘러봤다. 또 NC큐브 견학과 수상택시 체험 등의 일정을 통해 송도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지게 돼 인천지역 중 큭히 송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문화관광해설과 함께 송도투어를 마친 팸투어단들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송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아름다운 야경은 일본인에게 홍보하기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테마가 있는 인천의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변화하는 일본인의 관광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