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콘셉트 이미지(사진=유튜브 동영상)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새로 선보일 블루투스 이어폰의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이어폰은 좌우에 케이블선이 없는 형태로 별도의 유선 마이크 없이도 전화통화 및 시리와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명칭은 ‘에어팟(AirPods)‘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기존 아이폰과는 별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7에 이어폰잭이 빠질 것이라는 루머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7에 이어폰잭을 탑재하지 않은 채 출시해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을 유도하는 등 전혀 새로운 전략을 세울 경우 소비자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7은 디스플레이로 QHD를 채택, 내부는 더 빨라진 A10 칩으로 대체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16메가 픽셀의 카메라로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아이폰7 최종 디자인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케이스 제조업체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디자인을 놓고 세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