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병재 페이스북
이날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 총장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어버이연합 측은 “유 씨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된 아버지가 일당 2만 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 있다”며 “공연히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이를 불특정 다수에게 퍼뜨렸다.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석한다”며 “회원들은 오히려 회비를 내고 활동하며 폐지와 고물을 팔아 활동비를 조달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유 씨는 지난 7일 어버이연합을 풍자한 공익광고 패러디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