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재능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3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초청해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서정진 회장은 강연에서 자신이 어떻게 셀트리온을 창업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는지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2001년 셀트리온을 창업해 현재 시가총액 13조원 규모의 세계적 기업을 만들었다. 개인 자산으로는 세계 900위, 국내 15위에 손꼽힌다. 모든 것이 창업 후 15년만에 이룬 성과다.
젊은 시절 등록금이 없어 고등학교 진학을 미루고 동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연탄배달과 고추장사를 해야 했던 서 회장의 인생 역전 드라마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서정진 회장은 “꿈을 갖는 순간 열정이 샘솟고, 생각과 몸이 바뀌며, 생활에 질서가 생기고, 행동이 바뀌고, 목표를 향해 매일 새롭게 진보한다”면서 “만일 아직도 자신의 꿈을 찾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당장 자신의 꿈을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갖되 한평생 목숨이 다하도록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을 가져야 한다”며 “독학을 하라. 파고 또 파라. 전세계를 누비며 질문하고 질문하라. 뭘 하든 세계 최고가 되어라”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강연을 마치고 이기우 총장과 함께 화장품과와 간호학과 실습실을 둘러보고 셀트리온과 재능대가 산학맞춤형 인재 육성에 공감하고 화장품과 학생을 우선 선발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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