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
박주영(가운데). 사진=FC 서울 제공
[일요신문]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의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2장 제17조 규정에 의거해 2018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92명을 공시했다. 이에는 최철순, 임종은, 김호준, 양상민, 김치곤, 김치우, 박주영 등이 포함돼 있다. 2017년 12월 31일 계약이 만료되는 205명의 선수 중 소속팀 경기에 50% 미만 출전해 자격이 되지 않는 선수 13명은 제외됐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 대상 선수는 총 4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년도 기본급 연액의 100%다. 최대 3억원이다. 보상금 대상 선수는 2005년을 포함해 2005년 이후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원소속팀에서 계약 종료 직전년도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다.
FA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거친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다음은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
K리그 클래식
전북 = 최철순, 임종은, 홍정남, 허준호, 박원재
제주 = 김호준, 조용형, 이기현, 박하람, 김호승, 좌준협
수원 = 양상민, 이용래, 김민우, 고차원, 서정진, 함석민, 강봉균
울산 = 김치곤, 김성환, 한상운, 김수안
서울 = 심우연, 김치우, 박주영, 조찬호, 정인환, 전호준, 김철호
강원 = 오승범, 안지호, 박천호, 안중근, 이정진, 강모근, 최진백, 양성환, 이태민, 안상민, 한국영, 신영준
포항 = 이승희, 황지수, 김대호, 김교빈, 김동기, 심동운
대구 = 이양종, 오광진, 우상호, 김현성, 조귀범, 박시윤
인천 = 박종진, 김경민, 김동민, 하창래, 김희수, 김석호
전남 = 송창호, 현영민, 배천석
광주 = 이종민, 주현우, 정호민
K리그 챌린지
경남 = 안성남, 이상현, 최봉균, 김상우, 김정빈, 이범수, 송민규, 이인화, 김의원, 이정화, 김근환, 강승조, 송제헌, 이상하
부산 = 김윤호, 박준태, 이준희, 정석화, 최광희, 홍진기
성남 = 김태윤, 김동희, 조재철, 이창훈, 김근배, 이후권, 이승현, 양동원, 이건엽, 황원, 박성호, 이시환, 김성준, 김동찬, 정선호
부천 = 류원우, 이영훈, 이재원, 양기훈, 문기한, 정성훈, 지병주, 김한빈, 김진현, 한상진, 유지민, 신현준, 이정원, 안동용, 이민수, 박준민, 양재경, 김도윤, 남동우, 이로운, 권영신, 하강산, 박민
수원FC = 김다솔, 박청효, 황재훈, 정철호, 송기웅, 안재훈, 임하람, 송민우, 서상민, 윤태수, 서동현
안양 = 유수현, 김효기, 조영훈, 방대종, 최승호, 이태현, 박승일, 안동혁, 권태안, 김형진, 김신철, 심재훈, 강준우, 김찬영, 용재현, 안성빈
서울E = 안지현, 최병도, 김연수, 유지훈, 김준태, 이도성, 최치원, 김창욱, 김대광, 전기성, 김희원, 조용태
안산 = 박찬울, 송주호, 박한수, 한건용, 강태욱, 정현식, 유연승, 정경호, 이인재, 황인재, 김명재, 오윤석, 곽성찬, 김민성, 이승환, 류현진, 홍재훈 신선진, 홍동현, 김병석, 조우진
대전 = 김해식, 문진용, 김태은, 이현승, 황지웅, 김태봉, 김성수, 조상범, 김기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