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캡쳐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11회에서 김래원은 신세경에게 연락할 틈도 없이 서지혜와 집에 들어오게 됐다.
신세경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익숙하게 서지혜에게 집안 안내를 했다.
서지혜는 “꼭 지네 집 같네”라며 속으로 불만을 토로했지만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다.
잠자리를 봐준 김래원은 신세경과 잠깐 단 둘의 시간을 가졌다.
신세경은 “내가 비위 잘 맞춰서 변덕 안 부리게 끝까지 잘 할게”라며 사과하는 김래원을 다독였다.
김래원은 “네가 비위를 왜 맞춰”라면서 신세경을 신경썼다.
이에 신세경은 “내가 수호 오빠 좋아하니까”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순간 할 말을 잃은 김래원은 “심장 뛰어서 진정 좀 시키려고”라며 벽에 기댔다.
그때 분위기를 깨는 서지혜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김래원은 신세경을 끌어당겨 뽀뽀를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