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실 확인 중…경찰 발표 따라 입장 밝히겠다”
배우 정석원 씨.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배우 정석원 씨가 지난 8일 공항에서 마약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9일 검찰 관계자는 “배우 정석원 씨가 어제 공항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며 “해외에서 체류 중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씨는 호주의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검찰 관계자는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아는데, 정확한 수사는 경찰에서 진행 중이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 씨 소속사 측은 “사실을 확인 중이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화 ‘서부전선’, ‘대호’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 씨는 최근 종방한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 조직폭력배 ‘서일강’역을 맡은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