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 오픈랩 구축
나주시청 전경 ⓒ 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공모사업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오픈 랩(Open LAB) 조성사업’이 선정돼 5년 간 국비 1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혁신도시 오픈 랩 조성사업’은 5년간 200억원(국비 110억)의 사업비를 투입, ICT기반 에너지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 및 창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인 ‘오픈 랩’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역 산·학·연 협업사업 발굴, 산·학·연 네트워킹, 지역 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 창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나주 지역 자생적인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랩’ 주요 사업으로는 △창업 및 협력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 장비 지원 △공공기관 연계 재직자 교육을 하는 산학연 협동 연구실 운영 △R&D과제 기획 및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위한 기업지원 △오픈 랩 사무국 및 광주전남 상생협력협의체 운영 등 산·학·연 네트워크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산·학·연 공동 추진하 중·장기 선도 R&D 등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픈랩 구축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혁신도시 시즌2의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추진될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후속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에너지와 ICT 융합분야의 글로벌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청년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
-‘제 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 참가
나주시가 전국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정보 등을 한 곳에 모아 지자체 간 일자리사업 공유와 확산을 통해 향후 일자리 정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박람회장서 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청년 일자리 카페, △4차 산업기반 DIY 공방 △에너지밸리 신산업 기능융합 전문가 양성 △천연염색 기반 일자리 창출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일자리 정책 분야 큰 화두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승 나주시 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 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앞으로 에너지밸리 연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전해 오고 있다”며 “이에 부응, 증가하는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주시, 소외계층 위한 밑반찬 서비스 지원 나선다
-13일 혁신산단 입주기업 ‘네모이엔지’와 업무협약 체결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소외계층 위한 밑반찬 서비스 지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인 네모이엔지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 식사를 지원, 나눔을 통한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모이엔지는 밑반찬 서비스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나주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네모이엔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형편이 녹록치 못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진드기 이제 그만’”… 나주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운영
-태양광 충전식 자동분사기 관내 주요 공원 36곳 설치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빛가람 호수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 ‘친환경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6대를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빛가람 호수공원을 비롯해, 영산포 철도박물관 공원, 금성산 생태 숲, 반남면 자미산 입구 등 주요 공원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활용해 별도 전력이 소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1회 분사 시 4~6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은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 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을 통해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를 비롯해 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 등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민원 응대 서비스 체질 개선 도모
-민원인 방문률 높은 본청 6개부서, 9개 읍·면·동 공직자 대상
나주시가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 민원응대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친절교육은 지난 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민원인 방문률이 높은 본청 6개 부서와 9개 읍·면·동에서 진행한다.
친절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부서 및 읍·면·동을 방문, 민원 응대 모니터링을 진행한 후, 직원 개인별 코칭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전화 및 민원인 응대 실태를 전문가가 현장에서 사전 모니터링한 후 결과에 따라 1:1 개인별 코칭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불친절 사례 및 예기치 않은 상황에 따른 올바른 응대방법 등 복잡·다양하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심도 있는 친절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현장 교육에 따른 업무 공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원 전체 교육은 근무시간 종료 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교육결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친절은 시민의 마음을 여는 중요한 열쇠다”며, “첫 시도하는 맞춤형 친절 교육이 대 시민 친절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문화예술공동체‘삼한지천(三韓地天)’전시회 개막
-오는 31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그림, 공예, 서예 등 300여점 전시
나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모임인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작가 전시전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가 오는 31일까지 3주 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나주시와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은 기존 미협, 예술가 단체에 소속돼있지 않은 지역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욕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전에는 나주문화원장을 역임하며 나주시민의 상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청운 이학동 선생을 비롯해 박현일, 박은실, 정덕규 작가 등 지역 아마추어 작가 7명이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등 그림작품과 한문, 한글 서예, 도자기, 비누, 향수, 방향제, LED플라워등(燈) 공예작품 등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작품 300여점이 선을 보인다.
지난 10일 개최된 전시전 오픈 기념식에는 참여작가 소개를 비롯해 해동검도 대북과 사물놀이를 비롯해, 가수 황철호, DJ&파랑새, 나주시립국악단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나주지역 작가들에게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 또한 평범한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통한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상상마당 기획단 모집
-오는 29일까지, 나주시민 대상 참여자 모집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주민공동체 및 지역내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공익상상마당 기획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익상상마당 기획단은 15명 이내다.
기획단은 매월 기획회의와 평가회의를 진행하며 공익상상마당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는 공익상상마당 기획단은 나주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나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najugongik@hanmail.net)이나 사무실(나주시 배멧3길 19-3, 엠제이빌딩 4층)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정윤량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나주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시민들이 공익활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