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통합 준비위원회도 결성·운영
이상현 바른미래당 원주시장 후보.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이상현 바른미래당 원주시장 후보는 9일 “참신한 바람과 개혁의 주인공이 되고자 원주시장 후보로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공평과 정의를 바탕으로 내실에 중심을 둔 성장도시, 복지가 강한 도시, 일자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도시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의 화해와 협력,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역사 앞에서 원주시장의 출마를 발표한다. 이에 결연한 의지를 모아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향해 원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을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핵심공약을 내세우면서 원주와 횡성을 통합해 중부거점도시로 만들고 통합 준비위원회도 결성·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은 서울에서 양방향(청량리, 강남-서원주, 횡성) 수도권 전철 완성, 문막역·상지대역 신설, 기업도시 활성화, 순환노선 마을버스 청년일자리로 활용 신설 등이다.
한편, 이 후보는 원주재향군인회 이사, 제5·6·7대 원주시의회 의원과 제7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이상현 바른미래당 원주시장 후보가 9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조성모 강원도당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당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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