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송도유세 모습.(사진제공=박남춘 캠프)
박 후보는 이날 서구, 남구, 동구, 중구, 계양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을 샅샅이 뒤지며 부동표까지 찾아내는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전국을 순회하며 지방선거 지원활동을 벌이던 송영길 국회의원(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도 유세에 동참하는 등 선거 막판 총 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정태옥 前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離富亡川)’논란과 관련, “본인이 소속된 정당의 대변인이 생방송에서 전 국민에게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인천을 ‘망한 사람들이나 사는 도시’로 낙인찍었음에도 오히려 민주당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다”며 유정복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의 잘못된 인천 인식에 공분을 표시하는 것에 대해 ‘인천시정을 폄하하고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려 한다’고 억지를 쓰는 뒷모습에서 옥중에서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다운 면모가 느껴진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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