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인수위 출범...태광호 위원장 “협력하는 인수위”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8일 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서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이전까지 약 2주간 인수위 활동을 마칠 계획이다.

태광호 인수위원장은 이날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개회식’에서 “채인석 시장이 이뤄낸 성과보다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철학과 가치가 더 소중하고 존중한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 위원장은 “인수위 기간이 짧아 실무적으로 구성되고 진행될 것”이라며 “개혁안 등을 끌어내기보다는 현재시정과 당선인의 공약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민선6기와 7기를 이어가는 협력하는 인수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19~22일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현황을 파악하고, 정책제안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25~27일 추가정책질의를 통해 공약사업의 로드맵을 검토하고, 비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8~29일 인수위 보고서를 완성해 서 당선인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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