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인수위 명칭은 은 당선자가 시정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는 ‘시민이 시장이다’에서 따온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로 정해졌다.
인수위는 은 당선자가 직접 인수위원장을 맡고, 행정·교육·체육분과, 문화·복지분과, 경제·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홍준일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이 행정·교육·체육분과를, 이덕은 대한노인회 분당지회 사무국장이 문화·복지분과를, 김상렬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경제·환경분과를, 이창욱 김태년의원보좌관이 도시건설분과를 맡게 된다.
인수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성남 지역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포함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은 당선자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재직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여성·아동·장애인·다문화 분야는 4개 분과의 지원을 받아 인수위원장이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어르신, 장애인, 보훈단체, 여성, 노동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34명의 고문단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만들어온 59명의 자문위원단도 활동에 들어간다.
은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선거기간 중 말씀드린 ‘공유, 참여, 신뢰, 광장’의 가치가 시정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성남시정을 이끌어갈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19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19일부터 4일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총 12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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