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8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틀 동안 의정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212mm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청은 30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당일(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안병용 의정부시시장과 이성인 부시장은 각 하천의 위험수위를 확인하고 실시간 강우현황 등을 파악하고 당일 저녁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 장암동 배수펌프장, 안골유원지 등 방재시설물과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또 28일 오후 7시 호우경보 발표에 따라 전 직원에게 비상2단계 근무를 통보하고 배수펌프장 근무자 42명을 보강했다.
이성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로 인해 도로 침수 등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에 주민들은 대피하고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