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서민갑부’ 캡쳐
6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특허만 17개인 양철훈, 박명수 씨의 스토리가 소개된다.
흔히 구들하면 황토 방바닥에 불을 때는 온돌 방식의 구들장을 떠올린다.
하지만 양철훈 씨는 편백나무 속 ‘편백나무 구들’이라는 제품을 개발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편백나무 구들은 언뜻 보면 다다미나 마루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히트 파이프로 불리는 특수 파이프와 황토가 들어있어 1분 만에 파이프 온도를 100도까지 올려준다.
또 한 번 데운 흙은 빨리 식지 않아 난방비 절약 효과도 볼 수 있다.
과거 동업자에게 보증을 선 것이 문제가 돼 큰 빚을 지는 등 수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며 지원해준 지금의 아내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철훈 씨.
세상에 없는 편백나무 구들 덕분에 연매출 12억, 자산 20억 원을 일궈 ‘편백나무 구들 갑부’로 설 수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