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텔서 불이나 투숙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일요신문] 경기도 의정부 시내 한 모텔에서 불이나 2층 객실 투숙객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20분경 경기 의정부 시내 한 모텔에서 불이 났으며, 투숙객 유 아무개 씨(59)가 숨지고 옆 객실에 있던 투숙객 이 아무개 씨(41) 등 3명이 연기 흡입 부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2층 객실 등을 태워 25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숨진 유 씨가 머물던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숨진 유 씨는 이날 오전 10시 해당 모텔을 빌렸다. 30일 인근에 있는 병원 입원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