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스카이캐슬’ 캡쳐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5회에서 찬희(황우주)는 김보라의 문자를 받고 옥상에 갔다가 사고를 목격했다.
김보라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고 최원영은 수술 준비를 서둘렀다.
그런데 같은 시각 병원장의 손자가 머리 부상으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정준호(강준상)는 김보라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고 손자를 먼저 수술하라고 명령했다.
최원영은 “강 교수님 댁에 사는 혜나입니다”라며 막아섰지만 정준호는 “저 환자 병원장 손자야. 잘못 되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기조실장 전권으로 명령해. 당장 애부터 수술해”라고 고집을 부렸다.
결국 김보라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복도에서 정준호와 마주쳤다.
김보라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라며 손을 내밀려 했지만 정준호는 이를 외면했다.
그렇게 김보라는 전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충격을 받은 찬희는 김보라의 침대를 붙잡고 오열하다 구급대원이 넘겨준 김보라의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를 염정아(한서진)이 발견하고 휴대전화를 몰래 숨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