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현재 주주구성 협의 중으로 금융위는 관련 신청서류가 미비돼 기간을 정하여 보완요청 후 보완이 되지 않는 경우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총 3곳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최준필 기자
키움뱅크는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다우기술,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코리아세븐, 웰컴저축은행, SK증권, 한국정보통신, 현대BS&C, 아프리카TV, 에프앤가이드 등 28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토스뱅크는 송금 어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중심으로 한화투자증권, 한국전자인증 등 8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한때 신한금융과 현대해상도 토스뱅크에 참여하려 했지만 막판에 이탈했다. 예비인가 신청내용은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4~5월)를 거쳐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예비인가를 받은 자가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는 경우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