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전국 LPG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전국 LPG담당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25~26일 양일간 제주에서 산업부, 석유관리원,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 LP가스협회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국 LPG담당공무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LPG담당공무원 교육은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과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LPG 정책방향 ▲액화석유가스법령 입법동향 ▲LPG 품질특성 및 품질관리 체계 ▲국내·외 LPG 시장 동향 등 LPG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에서는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LPG 정량검사 도입 진행현황과 향후 계획 공유를 비롯해 LPG 차량 전면보급 정책에 따른 LPG연료 품질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마련된다.
석유관리원 김동길 사업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관련법령 개정으로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국내 LPG연료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권익과 안전 보호를 위해 LPG 품질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LPG 정량검사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불법유통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석유담당공무원, LPG담당공무원,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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