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호텔 델루나’ 캡쳐
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8회에서 여진구는 조현철에게 스카웃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여진구는 “난 지금 호텔에서 옮길 생각 없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조현철은 “너 혹시 사정있어서 묶여있는거야? 명함 하나 못 주는 호텔에서 맨날 야근만 하고 있는데”라고 찔렀다.
여진구는 “산체스, 내가 웬만한 호텔 다닐 사람이야? 우리 호텔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손님들도 특별하고. 내가 대놓고 잘난 척을 할 수 없다는거 단 하나 단점이 있어”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조현철은 “난 또 만월이 좋아해서 그 꾸진 호텔에서 참고 일하는 줄 알았지”라며 툭 던졌다.
이에 여진구는 “무슨”이라고 변명하려다 먹던 음식이 목에 걸려 켁켁 거렸다.
조현철은 “딱 걸렸네, 딱 걸렸어”라며 웃었다.
여진구는 “형은 둔한거 같은데 날카로워”라며 난감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