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충청남도 천안시, 환절기 보양식의 최강자로 우뚝 선 집이 있다. 이 집의 메뉴는 바로 파김치와 장어의 이색 만남인 파김치 장어조림이다.
먼저 주문과 동시에 국내산 민물 장어를 손질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고추씨 기름을 발라 껍질을 보호하고 잡냄새를 제거한다.
장어를 구울 때는 12시간 끓인 천궁, 당귀, 천초 등 7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 소스를 발라 흙냄새와 비린 맛을 잡아준다.
10일 숙성한 파김치와 장어를 한 판에 모아, 파 뿌리와 새우, 다시마 등을 넣고 2시간 끓인 맛국물을 부어주면 활력이 솟는 맛이 완성된다.
다음 매출의 신을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아산시. 세숫대야 육개장과 소머리국밥으로 연 매출 13억 원 대박의 길을 걷고 있는 매출의 신이 있다.
국밥의 진미, 육수를 위해 주인장 류인원(52) 씨는 매일 새벽 6시부터 가게 불을 밝힌다.
비밀 육수 창고 안 4개의 육수통 아래 있는 것은 바로 연탄 화로다.
한우 뼈를 푸짐히 넣고 9개의 연탄을 넣어 1차 24시간, 2차로 양지를 넣고 2시간, 양지를 뺀 후 22시간, 총 48시간 푹 끓이는 것이 육수 맛의 핵심이다.
이렇게 해서 사용하는 연탄 양만 해도 1년에 2만 장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식, 진당상 목수의 하루, 저지방 웰빙소 ‘육우’ 100배 즐기기, ‘분식왕’ 인천 닭강정과 천호동 즉석떡볶이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