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2019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이 관계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G-FAIR KOREA 2019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 관내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 ‘G-FAIR KOREA 2019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842개사 중소기업이 1,247개 부스에서 스마트&IT·스포츠레저·패션뷰티 등 종합품목을 선보였고, 국내·외 1,300여명의 초청바이어와 관람객 47,546명이 다녀갔다.
이천시는 우수중소기업에 기회를 주고자 30개사 단체관을 운영해 수출상담회 상담건수 172건, 상담금액 38,924천불, 계약추진 건수 112건, 계약추진 금액 4,127천 불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구매상담회는 상담건수 51건, 상담금액 2,456백만 원, 계약추진건수 46건, 계약추진 금액 1,721백만 원의 성과를 기록했고, 참여한 기업들에 대해 만족도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폴스베리(대표 김현풍)는 청정지역 이천에서 재배된 아로니아를 가공/유통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콜롬비아, 중국 바이어 15명과 상담 후 견적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5개 바이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타 전시회보다 많은 통역사 지원으로 바이어와 소통이 원활해 독점권이나 MOQ(Minimum Order Quantity, 최소주문량)에 대한 협의가 수월해 현장 거래가 가능했다”며 “향 후 100만 불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애(대표 정종극)는“이번 G-FAIR KOREA에서 진성바이어를 많이 만나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히고 “FDA 승인을 받은 장미꽃잎으로 만든 클렌저를 러시아 바이어가 연간 10억 규모의 독점계약체결을 희망했고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여 MOU를 체결했고 12월초 한국을 방문해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3천억을 수입하는 중국바이어와 화장품 패키지에 대해 현재 샘플을 제안했으며 중국 내 2,000개의 매장에 납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일본 수출 경험을 토대로 중국을 공략 할 자신이 있어 연간 총20억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래월드(대표 이정옥)는 친환경 세탁, 주방, 청소세제, 세정제, 화장품을 개발 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시장의 컨셉 등 판매 프레임을 전달 받고 샘플 발주가 나간 상황”이라며 “전시장에서 160,000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반응이 좋으면 시제품 시판을 해서 추가로 거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이번 G-FAIR KOREA 2019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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