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화<스물> 스틸샷
[일요신문]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딛고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김우빈이 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년 6개월만에 첫 공개석상에 나타난 김우빈의 모습은 건강을 많이 되찾은 듯 보였다.
당시 김우빈은 치료 시기가 늦지 않아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다. 암 진단으로 징병 검사에서 6급 판정을 받으며 병역 면제가 됐다.
치료 기간동안 김우빈과 연인 신민아의 데이트 근황 등이 포착되며 여전히 다정한 열애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우빈의 공식석상 등장으로 그가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