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김성훈 사망…건물서 발 헛디뎌 추락사

2018년 1군 무대 데뷔…올 시즌 15경기 출전 방어율 4.84

[일요신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 김성훈이 23일 사망했다.

김 씨는 23일 오전 5시 20분께 광주광역시 한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직후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 김성훈이 23일 사망했다.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김성훈 프로필.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성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8년 7월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ERA) 4.84를 기록했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