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에 권광석·김정기·이동연

28일 최종 면접 대상자 3인 선정…29일 최종 후보자 1인 추천 예정

[일요신문]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선정한 7명의 우리은행장 후보군에 대해 후보자의 주요 업무성과, 경영 능력,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등에 대해 토의와 협의를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태윤 기자

최종 면접 대상자로는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3명이다.

권광석 대표는 우리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재임 중이다.

김정기 부행장은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상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동연 대표는 우리은행 연금신탁사업단 상무,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우리FIS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은행장 후보자 1인을 추천한다.

그룹임추위에서 확정된 은행장 후보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