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종료 시까지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피해상담센터’ 운영
자료사진.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해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사진제공=과천시)
이를 위해 과천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피해상담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은 과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피해사례 접수 서식을 작성한 뒤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조사한 뒤, 과천시는 장·단기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라며 “중소기업 등 감염증 확산에 따른 피해에 대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는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1828억 원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한편,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 1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과천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 1일과 2일에는 많은 시민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시민회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각 동주민센터 등 25개소에 대해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과천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감염증 예방 정보와 의심 환자 발병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와 과천시 보건소로 상담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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