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이 피해 입지 않도록 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광명전통시장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명시)
대책회의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불편과 애로 사항을 살피는 현장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박승원 시장은 7일,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시 자율방재 단장,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2동, 광명3동, 광명4동 주민차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소상공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광명전통시장 관계자는 “감염증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로 시장 방문 시민들이 전보다 반으로 줄어 모든 상인들이 힘든 상황이므로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근처에 있는 광명사거리역과 전통시장의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으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행동수칙과 예방 매뉴얼을 잘 지켜달라”며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소규모 행사나 회의는 연기하지 말고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지 않도록 주5일 예방 소독을 실시하고, 시장 상황과 경제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는 감염증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청 지역경제과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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