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허규가 선거날 한 정치적 발언에 사과했다.
15일 허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라며 친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허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적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친일파가 더 싫다’고 댓글을 달자, 그는 “빨갱이한테 당해봐라. 북한 가서 살던가”라고 대응했다.
이후 허규의 발언이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뮤지컬배우 허규는 배우 신동미의 남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