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감독이 22일과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연전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다.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커쇼에게 개막전을, 류현진에게 2번째 경기를 각각 맡길 계획인 셈이다. 이는 류현진이 올 시즌 다저스의 2선발 자리를 구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연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서부터 승수쌓기에 성공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