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몽준 후보가 이미 승기를 잡았다” 호언장담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정 후보는 “최근에도 (여론조사를) 보면 강남에서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크게 이기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 들을 때 기분들 어떠세요? 기가 막히세요? 저는 가슴에서 피가 납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안 되게 해주실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건설경기를 본인이 죽여 놓고 ‘장사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합니다. 본인이 장사 안 되게 불 질러 놓고 ‘불이야’라고 놀란 척 하는 사람, 이상한 사람 아닙니까.... 중산층 지역이 되면 본인이 유리할까 불리할까 판단한다면 이런 시장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박원순 후보가 죽인 건설경기 제가 확실히 살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자리에 동석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어떤 분들이 그래요. ‘여론조사가 조금 안 좋은데’라고. 특히 강남이 안 좋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면요. 저희가 심층 조사를 해봤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이미 승기를 잡았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