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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 “지뢰 따위를 매설했겠는가? 남한의 자작극”

종료

투표기간2015-08-20 ~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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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더욱더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8월 4일, 경기도 파주 군내면 인근의 군사분계선에서 목함지뢰 두 발이 터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부사관 두 명이 다리를 잃는 안타까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사건 발발 직후 우리 국방부와 유엔사령부는 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고, 결국 북한군이 몰래 DMZ를 침범해 지뢰를 매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군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천암함 피격사건 이후 우리 군을 직접 위협한 군사도발을 또 다시 감행한 셈이 됩니다.

이후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그 동안 중지했던 대북방송을 다시금 재개했습니다. 또한 추가적 도발이 있을 시, 가차 없이 보복한다는 입장을 북에 피력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잠잠했던 북한은 국방위를 통해 지난 14일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반응은 지난 천암함 사건 때와 같았습니다. 지뢰매설 의혹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한 것입니다.

북한 국방위는 성명을 통해 “군사분계선 남쪽 400m 지점에 잇는 괴뢰 헌병 초소 앞에, 자기 방어를 위해 3발의 지뢰를 매설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 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 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측은 우리의 대북방송을 중지하지 않은 이상, 보복하겠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했습니다.

과연 북한 당국의 반복되는 도발 부인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북한의 이번 목함지뢰 도발 의혹 부인은 정말 사실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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