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7월 2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손님을 맞는다고 14일 밝혔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 중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천연사구 해수욕장은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1.2㎞가량 드넓게 펼쳐져 있다.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섬과 섬을 연륙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고 등산코스와 하이킹코스도 마련돼 있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선유도 해수욕장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도서별 위생업소 위생 점검 및 영업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별도의 현장간담회도 실시했다.
김형철 군산시 주민복지국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고, 특히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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