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영민 페이스북, 김나나 인스타그램
9일 김영민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 심지어 룸싸롱 아가씨와 반 년 동안 연애도 했다.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김영민 선수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로 일부 팬들은 해킹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같은 날 김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현질(현금 결제)하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미국에서 칭찬 들으며 열심히 훈련 받는 우리 여보! 도대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해킹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어 김나나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해시태그(#)로 ‘#넘겨짚지 마시오 #범인 #벼르고 있다 #대한민국최고투수 #LuckNo50 #김영민 #여봉봉’이라는 등의 문구들을 덧붙이며 불륜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나나의 글 역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넥센 구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영민 선수 본인이 쓴 글이 맞고, 내용 자체는 구단이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크게 보면 개인사에 가정사라 조심스럽다. 현재 전지훈련을 나간 상태라 추후 사정을 알아보겠다”고 말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김영민과 레이싱모델 김나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