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5년 3월 1자 교육공무원 515명(유치원 27명, 초등 243명, 중등 24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을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 및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사에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장․교(원)감 인사의 기준은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하고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교에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를 배치했다. 또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정하고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성별 등을 감안했다.
아울러 교육감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교육의 운영과 교육혁신지구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과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 학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원 출신자를 혁신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우선 배치했다.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인사의 경우 학교현장에서 구성원과의 소통 능력과 업무 처리능력이 우수하고 전문성과 개혁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 교장․교감을 장학관으로 발탁 임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소통하며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행정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일관성 있게 시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