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실내건축과 학생과 교수 28명이 12일 (사)해반문화가 진행하는 2015문화재지킴이 행사에 참가해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문화재청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지키는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사)해반문화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실내건축과 학생과 교수는 이날 ‘2015 수도권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을 통해 문화재의 중요성과 인천의 역사에 대해 배운 뒤 인천향교 주변을 청소하며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재능대 실내건축과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2년째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인천재능대가 만든 독특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승민(22)학생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가하게 됐다”며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문화재와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기회인 만큼 보람도 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