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새마을협의회와 올해 첫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 개최로 현장 목소리 듣는 시간 가져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협의회장단과 올해 첫‘사랑방 경청회’를 열고 마을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경청회에서 각 동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협의회장 50여 명은 권 시장에게 현장의 소식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격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협의회장들은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의견, 대전역-오정시장 BRT건립에 따른 교통 상황, 새마을자녀장학금 대상 확대, 시립의료원 설립 추진 현황, 대전공단-서구 새 연결도로 계획 등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과 의견을 권 시장에게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차 없는 거리와 관련해 최근 중구청을 찾아가 구청장 및 상인회 등 시민대표와 만나 속 깊은 대화를 갖고 상생의 합리적 방안을 찾기로 약속했다”며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권 시장은 “BTR 건설로 인한 교통체증은 올 하반기 개통하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을 예상된다”며 “그 때까지 현장중심의 교통정책 마련과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 협조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새마을협의회장회장단은 올해 시가 추진하는 자치구 새마을회관 건립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건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에 25개 이상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며 시 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며 “민선 6기 절반이 지나가는 올해에는 이를 성공으로 이끌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시민 성원에 힘입어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예타 통과,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등의 성과와 더불어 올해 4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대전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이 되도록 새마을협의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및 시민 중심의 시정 추진을 위해 매월 ‘사랑방 경청회’을 개최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