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발견된 당시 많이 야윈 상태였으며 방 안에선 수십 병의 소주가 뒹굴고 있었다.
10년 넘게 가족과 연락이 끊겨 혼자 지내던 김 씨는 인근 중국집 종업원으로 생계를 이어왔으나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알콜중독 증세가 확인돼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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