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캡쳐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서 신세경은 자신을 만나러 온 유아인을 거절하고 세종과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유아인이 “너무 한 것 아니냐”며 신세경을 찾았다.
유아인은 “하루하루 외롭다”고 말했고 신세경 역시 “하루하루 바쁘고 하루하루 외롭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다행이다. 너도 외로워서”라고 말했고 신세경은 “개간해서 다들 똑같이 나눠먹고 산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계민수전을 이룬 신세경을 대견스러워했다.
또한 신세경이 자신이 선물한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보고싶었다 분이대장”이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윤균상(무휼)과 남게 된 유아인은 신세경을 떠나 보낸 이유에 대해 “안 그럴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자신에 대한 위로였다. 어떤 시절에 대한 흔적 그런 걸 남기고 싶었다. 너희는 참 어려운 사람이었다. 내게 굳이 맞서지도 덤비지도 않았지만 내게 마음을 다 주지도 내 손 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바람이 그러하고 백성이 그러하듯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또한 신세경이 “왜구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말에 유아인은 “대마도를 불바다를 만들 계획을 세우라”고 명령하며 태종의 ‘대마도 정벌’까지 언급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