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다큐 3일)에서는 ‘우리는 지금 리우로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태릉선수촌에서의 72시간이 그려졌는데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은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은 메달을 목표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사진= KBS2 ‘다큐멘터리 3일’ 제공.
특히 올림픽 효자 종목인 유도는 12명의 역대 최강팀이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경근 렛츠런파크 유도팀 감독은 “유도는 (올림픽 전망이) 밝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아마 대진표도 많이 좌우하겠지만 현재는 보편적으로 남자, 여자 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메달 기대주인 정보경 유도 선수는 힘의 근원을 묻는 질문에 “밥이다. 제가 밥을 엄청 잘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연 선수는 “모든 선수가 부상을 참고 한다. 제 건 부상도 아니다. 엄살이다”며 강한 열정을 보였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