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박리혜 부부. 출처=박찬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의 재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여성 셰프 박리혜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재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박찬호와 박리혜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방송 당시 한 기자는 박찬호 장인이 “우리 사위가 야구만 해서 돈을 많이 못 벌었다”고 말한 것을 소개했다. 박찬호가 가진 빌딩이 400-500억인 데다가 총 자산이 2000억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장인의 발언이 눈길을 끈 것.
또 다른 기자는 “박찬호 장인이 일본중앙토지주식회사를 맡고 있다. 박리혜 씨가 상속받은 재산만 약 1조 원”이라고 말해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박리혜는 재일동포 부동산 재벌인 박충서 씨의 2남 1녀 중 둘째다. 그의 부친인 박충서 씨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재력가로 일본 부호 순위 30위 권에 들기도 했으며, 지난 1998년 일본 개인 세금 총액 2억 8170만 엔을 납부해 전체 국민 중 상위 76위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