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17년 전남형 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과 중소기업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상은 순천 소재 상시근로자 5~300인 미만인 기업 중 2015년 이후 순천시에서 거주·생활하는 19세~39세 청년을 고용한 기업이다.
지원금은 1년차의 경우 3개월간 매달 청년에게 50만원, 기업에 66만5천원씩 지급하고, 2년차는 분기별로 청년과 기업에게 37만5천원씩 지급한다.
3년차는 분기별로 청년에게 100만원, 기업에 37만5천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또는 고용보험 체납 사업장 여부 등 기업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1월 중순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2017년 전남형 청년인턴사업은 순천시 홈페이지 일반 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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