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17년 읍면 지역특화사업 발표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역여건을 고려해 특화사업을 개발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별로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9개 읍면의 지역특화사업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체제 전달개편을 교육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봉현 함평군 노인복지 담당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과 복지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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