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자금성 연회장에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순천지역 고용노동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노사민정 관계자와 노동조합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대토론회는 2017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새 정부 고용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마련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전환 등 최대 노동현안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과 일자리창출 문제가 상충하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평등노무법인 전대길 노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최저임금법과 최저임금 결정, 최저임금 고용효과와 소득분배 효과, 최저임금 인상과 근무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 신현욱 이사, 직업전문학교연합회 류정호 이사, 순천YMCA 김유빈 감사, 한국신광마이크로애랙트로닉스(주) 이주행 노조위원장이 패널로 나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고용과 임금정책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업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순천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협약을 통해 적극 실천하겠다”며, “지역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사민정 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