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3~24일까지 이틀간 주최한 제12회 전북음식문화대전에서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호박사과떡샌드위치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빵 대신 증편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증편은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하여 발효시킨 뒤 쪄 내어 만든 우리 전통 떡이다.
속재료로는 단호박과 사과를 넣어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지만 영양은 풍부한 단호박사과떡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사람들은 “떡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생소한데, 빵으로 만든 것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라며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간단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경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학관이 연계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많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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