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등 주민불편 최소화
시는 추석 명절 대비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10월10일까지를 집중 청소기간으로 정했다.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시․구 청소상황실 및 기동처리반 운영, 추석연휴 기간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집중 단속,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 홍보강화 등 시가지 청결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공무원, 민간단체, 시민, 유관기관 등 7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진입로, 주요시가지, 역, 터미널, 시장주변, 공원․공한지와 묘역진입로 등 주로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청소하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시 공무원들도 29일 서구 상무지구 일원에서 일제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기간의 추석 연휴에 원활한 폐기물 수거 처리를 위해 가로청소환경미화원 300명, 가정청소환경미화원 545명 등 환경미화원 총 845명이 10월2일부터 9일까지 특별근무를 하며 시가지를 청소키로 했다.
또 시는 연휴에 많은 생활쓰레기가 광역위생매립장, 광주SRF시설, 공공1·2음식물사료화사업소 등 4개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시설별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폐기물 반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거리 구석구석을 청소하는데는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청소활동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철저한 분리배출로 쓰레기량을 줄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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