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학생바둑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순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순천시 바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부(5개부) 및 지역부(7개부)로 나눠져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바둑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전국 최초의 바둑특성화학교인 ‘한국바둑고등학교’를 알리고, 바둑 메카도시로서 순천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바둑의 저변확대는 물론 가족단위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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