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의혹’ 관련 오거돈 부산시장실 압수수색

[일요신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오거돈 부사시장. 사진=부산시청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29일) 부산시장의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은 지난 27일 부산시청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다. 검찰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을 출국 금지하고,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된 자료 등을 집중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장 재직 당시 조국 후보자의 딸의 지도교수로, 2016년부터 6학기 연속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노 원장은 이후 지난 6월 부산시장이 임명권을 가진 부산의료원장에 취임다.

장익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