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평문화원 3층에서 개최... 수익금 전액 봉사기금으로 사용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과 회원들이 바자회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이 20일 양평문화원 3층에서 개최한 ‘서각작품 바자회’가 성료됐다.
양평언론협동조합과 양평문화원 여성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규철 회장과 클럽 회원들의 참여 속에 유상 한잠봉 전 회장이 전통공예 문화재에게 전수받는 솜씨로 지난 1년여 동안 직접 만든 목제품을 기증받아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와 전승희 도의원, 양평신협 조감 이사장, 고건덕 부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양평군민의 정성이 깃든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내년 양평지역봉사 기금으로 쓰여진다.
정동균 군수는 “이 바자회를 통해서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질 때 발전된 양평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완성할 수 있도록 양평로타리클럽이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1998년 7월 1일 양평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정동균 군수는 2001-2002년 제24대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에 이어 2006-2007년 3600지구 제8지역 총재보좌역을 역임한 열혈 ‘로타리언’이다.
이날 바자회장을 찾은 전승희 도의원은 “로타리 회원이 직접 만든 공예품 판매 수익금이 양평지역 봉사기금으로 쓰인다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이규철 회장이 바자회장을 찾은 정동균 군수에게 서각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은 “서각작품 판매금은 장애인 단체 등 양평지역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양평로타리 회원들은 초아의 봉사 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다. 현재 전 세계 203개국에서 122만여명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1979년 창립한 양평로타리클럽은 양평 지역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빈곤지역에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으로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19-20년도 테마를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정했다.
바자회장을 찾은 정동균 군수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바자회장을 방문, 이규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건덕 양평신협 부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문화원 3층에서 진행된 바자회장 모습.
양평 강변순복음교회 박원서 담임목사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바자회장을 찾은 전승희 도의원.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과 회원들이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백운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승희 도의원이 양평로타리와 백운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는 정병국 국회의원.
양평신협 조감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고건덕 부이사장.
전승희 도의원과 백운로타리클럽 맹호순 전 회장.
바자회 행사 다도 봉사에 나선 양평문화원 여성회 이옥분 회장(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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